필넷의 단편들
기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기회를 만드는 사람,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기회를 준비하는 사람

그리고 단계별로 보자면, 기회를 준비하는 사람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 마지막에는 기회를 만드는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먼저, 기회가 주어질 때 놓치지 않고 잘 해내기 위해서 자기개발을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기회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준비를 통해 결과적으로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기회를 기다리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주어진 기회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 수가 있게 된다.
하지만 이 단계는 여전히 기회를 만드는 단계가 아닌 기다리는 단계이다.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기회가 오지 않으면 역량을 펼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단계가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다.
기회를 기다리던 사람이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활용해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되거나, 기다리던 기회가 올 수 있도록 주변 여건까지 준비하는 단계까지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면 바로 기회를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단계까지 진입한다면 사실 기회가 날 찾아오게 된다. 즉,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란 기회가 날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탓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기회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기회를 기다리는 단계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2010 새해에는 나의 내면을…

종무식을 하고 오후 4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 버스를 탔다.

확실히 겨울은 해가 짧다. 4시밖에 안됐는데 태양이 땅위에 얼마되지 않은 높이에 떠서 내 옆 얼굴의 눈에 비춘다. 자연스럽게 미간에 힘을 주고 창밖을 내다보니 따뜻한 노을이 내릴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밖은 무지 춥다

벌써 2009년 한해가 다 지나가고 있다. 긴듯하면서도 짧은 것이 시간이다.
문득, 올해 내가 한 말과 행동들을 생각해봤다.

과연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 중에서 진짜 나의 말과 행동이 무엇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사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대부분의 말들이 일상적인 말, 업무적인 대화이고 남에게서 보고 듣고 배운것을 마치 내것인 양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것들 중에 진짜 나의 깊은 생각은 있었나?

하는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은 행동으로 옮긴 것이 무엇이 있는지 반문하게 된다.

연례행사처럼 새해가 되면 ‘금연’, ‘독서’, ‘영어’, ‘절약’, ‘성실’, ‘자격증’, … 이런것들을 이야기하지만,

나 역시 2009년도 새해의 목표가 ‘독서’ 였다.

이런 계획보다는 자기 내면의 성장에 좀 더 관심을 두어야할 것 같다. 이제 벌써 내 나이가 중년에 접어들었으니 말이다.

쉽진 않겠지만 나의 조각난 생각들을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그 폭과 깊이를 확장할 것이다.

얼마전에 올린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글에서 처럼 순간순간 생각을 글로 옮겨서 언젠가는 큰 줄기로 정리할 것이다. 바램이기도 하다.

그래서 난 2010년의 새해결심을 나 자신의 내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으로 하고 싶다.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그냥 호기심이였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알게된 이웃 블로거들이 트위터를 하니,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였다.

지금은 주로 블로그에 발행한 글, 눈에 띄는 기사를 트윗하고 있다. 그리고 문득 문득 떠오르는 짧은 나의 생각을 트윗한다.

짧은 생각이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그때 그때 떠오르는 너무나 짧은 생각이기에 감탄사와 비슷한 것도 같다.

트위터를 하면서 내가 정말 얻고 싶은 것은 나를 follow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내가 트위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이것이다.

내일모레면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엇인가 정리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리해보고 싶다.
그래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내 짧은 감탄사(생각)들이라도 트위터에 기록해가면서 흩어져있는 생각의 조각들을 펼쳐놓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에 하나로 정리해보고 싶다.